
안동 양반가 집안의 조리서인 '수운잡방'이 음식 조리서로는 처음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이 예고됐습니다.
'수운잡방'은 조선시대 유학자인 김유에서부터 그의 손자 김영에 이르기까지 3대가 저술한 한문 음식 조리서로, 총 114종의 음식 조리법이 담겨 있습니다.
조선시대 양반들의 제사 문화인 '봉제사'와 손님을 모시는 접빈객 문화가 잘 담겨 있어, 양반가의 음식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조선 전기 요리서로 희소성이 큽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