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공장을 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3상 시험에서 피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첫 임상 3상 투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내린 뒤 약 3주 만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14개 의료기관과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기관을 통해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합니다.
SK 측은 임상 3상에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해 내년 상반기에 중간 데이터를 확보한 뒤 긴급 사용승인 허가 획득 준비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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