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3대 문화권 사업장의 배후 관광단지로 추진 중인 도산휴양관광지구, 예안면 부포리 계상고택 일대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안동시의회 시정질의에서 이경란 의원은 "이 지역에 전·현직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 유력인사의 부동산 매입 의혹이 무성하다"라며 안동시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영세 안동시장은 "조사 권한이 있는 안동시 실·과·국장 등 공직자에 대해 전수조사해 혐의가 발견될 경우 적법하게 처리하겠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안동시는 민자 리조트 개발 등을 위해 지난해 계상고택 일대 23만 제곱미터에 대한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를 추진 중이지만, 경북도가 땅값 상승 등 특혜성 소지가 있다며 재검토를 명령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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