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지역구 황병직 경북도의원이 SK머티리얼즈의 상주 배터리 소재 공장 추진에 반발해 이틀째 경북도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황 의원은 SK머티리얼즈 측에 지금이라도 배터리 공장을 본사가 있는 영주로 추진하라며, 오는 14일로 예정된 경북도, 상주시 간 투자협약을 취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차기 영주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황 의원은 영주 공장 유치에 실패할 경우 내년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이영호 영주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다수와 영주시민이 참여한 항의집회도 도청 앞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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