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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항

과일 "추석 직전에 구입하고 분리 보관해야"

김건엽 기자 입력 2021-09-13 10:46:42 조회수 179

◀앵커▶
추석이 이제 십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 물가 걱정과 함께 좋은 과일을 고르고 잘 보관하는 것도 고민거리인데요

과일은 추석 직전에 구입하는 것이 좋고 과일별로 따로 분리해 보관해야 합니다.

김건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건엽 기자▶
추석을 앞두고 과수원에서 빨갛게 익은 사과 수확이 한창입니다.

추석에 맞춰 출하될 수 있도록 개발된 국산품종 '아리수' 입니다. 홍로와 함께 추석 시장에 본격 출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미애/소비자
 "아리수는 새콤달콤해서 젊은 층이 진짜 좋아할 것 같고요 홍로는 달콤해서  좋았습니다."

배 수확도 한창입니다. 알이 굵게 잘 익었습니다. 일본 품종에 맞서 개발된 국산 품종 '신화'배입니다.

햇과일이 출하되고 있지만 아직 물량이 많지는 않은 상황,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햇품 출하가 본격화 되는 추석 직전에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묵직하고 단단한 걸 고르는게 좋다고 합니다.

◀인터뷰▶ 권영순 연구사/농촌진흥청
"들었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좋고  표면에 흠이 없고 착색이 고르게 잘 배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 꼭지가 마르지 않고  촉촉한 것을..."

과일은 한데 섞지 말고 분리해서 보관해야 신선하게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민선 연구사/농촌진흥청
"과일을 저장할 때 에틸렌이란 호르몬이  나오는데 이 호르몬은 노화, 부패를 촉진  합니다. 사과는 에틸렌 발생이 많은  과일이기 때문에 포도, 배와는 분리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추석 성수기 사과는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정도 늘어난 4만 톤으로 공급이 원활하고, 배 출하량도 40%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취재 원종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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