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혁신 교육 연구소 '공감'과 전교조 경북지부가 도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인권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내 체벌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9.2%는 학교에서 직간접적인 체벌이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18.5%는 두발 규제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야간 자율학습이나 방과 후 학교를 강제로 실시하거나 유도하고 있다는 응답도 37.4%로 나타났습니다.
휴대폰 사용도 학생 의견 수렴보다 통제 위주로 이뤄진다는 응답이 63.7%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설문 조사는 경북지역 중고등학생 9백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한달간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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