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에서 최근 사람이나 차량이 추락하는 해양 사고 4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지난 3일 저녁 경주 양남면 읍천항에서 한 남성이 떨어진 휴대전화를 줍기 위에 테트라포트 아래로 내려갔다가 고립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날 오후에도 경주 오류리 연동방파제에서 사람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같은 날 오후에는 경주 양남면 읍천항에서 모터 보트를 뭍으로 끌어올리던 차량이 보트와 함께 해상으로 떨어졌습니다.
해경은 최근 파도를 막아주는 구조물인 '테트라포드'에서 안전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며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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