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국민의 힘이 검찰에 고발한 월성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의혹이 있다며 조사하겠다고 밝혀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 장관은 어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 국감에서 지난 해 10월 20일 감사원의 월성원전 감사 결과 발표 직후 이틀만에 곧바로 국민의 힘의 검찰 고발이 이뤄진 점에 의문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도 국민의 힘이 이 사건을 고발할 당시 국정 감사 중이었는데 이틀만에 고발장을 작성할 시간이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또 다른 고발 사주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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