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의 대한적십자사 정기 감사결과, 상주적십자병원이 프로포폴 주사 등 마약류 관리 부실을 지적받아, 주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상주적십자병원은 약사 대신 간호사가 프로포폴 주사 잔량을 임의로 처리하고 폐기내역도 보관하지 않는 등 지난 4년간 법령에 따라 적정하게 폐기하지 않은 주사 잔량이 6,200앰플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한 달 동안 마약류 처방 433건 중 단 한 건만 빼고 모두 처방 의사와 실제 투약 의사의 명의가 달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적십자사 관련자에 대해 주의 처분을 내리고, 적십자병원 마약류 관리자는 업무정지 처분을 하도록 상주시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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