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값 하락으로 주산지에서 정부의 수매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건고추 천 톤을 수매하기로 했습니다.
수매 가격은 산지 거래가격보다는 높은 1등급 기준 600g 한 근에 7,500원 선입니다.
수매는 다음 달 17일까지 지역별로 농협을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영양과 봉화·의성·청송·예천군, 안동시 등이 참여하는 전국 고추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는 고추 생산량의 30%, 8천여톤이 쌓여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며 지난 달 19일 정부 수매 건의문을 농식품부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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