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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내년 예산 확정..일상 회복에 집중

이도은 기자 입력 2021-12-14 09:13:48 수정 2021-12-14 09:13:49 조회수 162

◀앵커▶
경상북도의회가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의 내년 예산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지역 경제 회복과 교육 공백 해소에 초점이 맞춰졌는데요,

경북은 처음으로 11조 원대 예산 시대를 열었고 경북교육청도 올해보다 7천 억이 더 늘어났습니다.

이도은 기자

◀이도은 기자▶
경북도의회가 본회의를 열어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을 확정·의결했습니다.

예결특위가 일부 삭감하거나 증액한 부분이 있지만 내부유보금과 예비비로 그대로 반영되면서 사실상 원안 그대로 의결됐습니다.

경상북도의 내년도 예산은 11조 2,527억 원 올해보다 5.6%, 5천9백억이 늘어나며 처음으로 11조 예산시대가 열리게 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일자리 창출 등 10개 주요 과제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2021년은 그야말로 사중구생(죽을 곳에서 도망갈 길을 찾음)의 한 해였습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 19의 긴 터널 속에도 미래를 위한 변화와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20억 원 규모의 경북 신중년 일자리 지원 사업을 포함해 일자리 창출에 1천 70억 원을, 백신 글로벌 기업 육성 사업 등을 비롯해 미래 산업 활성화에 8백억 원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이차보전에 181억 원을 투자합니다. 

경북교육청의 내년 예산은 5조 1,162억 원. 올해보다 16.1% 7,105억 원이 늘었고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교육 공백 줄이기에 집중 투자됩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계속되는 코로나 19로 인한 학생들의 교육 결손 회복 등 중앙정부의 국가보조금 사업과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 사업들입니다."

기초학습 부진 학생 지도를 포함한 학생들의 교육 공백 해소를 위해 715억 원을, 4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교육 육성에 1천 9백억 원을, 돌봄 지원 등을 강화하는 교육 안전망 구축에 2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또 경북도내 모든 유치원의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위해 209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도은] "경북도의회가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이 쓸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위드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편성된 예산안인데, 코로나로 인한 경제와 교육 분야에서의 손실이 보전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립니다."

MBC뉴스 이도은입니다.(영상취재 원종락)

  • #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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