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적십자병원에서 입원환자와 간호사 등 이틀 동안 23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60대 환자가 치료를 마치고 지난 20일 요양병원으로 이동하기 전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입원환자와 의료진, 종사자 등 309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돼 모두 23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초 확진자인 60대 환자는 백신 접종 완료 자로 입원 당시 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확진됐고 다른 확진자 대부분도 돌파 감염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병동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하고 최초 확진자의 동선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적십자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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