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노조와 포스코 소액주주연합 등은 오늘(1월 11일)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진의 지주사 전환 결정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포스코 경영진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른 방법은 도외시한 채 물적 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으로 주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며 "오는 28일 열리는 임시 주총에서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포스코 일부 주주들은 "포스코의 지주사 전환은 소수의 경영진이 일방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며, 이에 반대하는 청와대 청원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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