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육사문학관은 이육사 시인이 남긴 유일한 서명의 비밀이 사후 78년 만에 공식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육사 선생이 소장했던 책의 속표지에는 주인을 알 수 없는 서명이 남겨져 있었는데, 그동안 연구자들조차 해독하지 못하고 선생의 서명으로 추정만 해왔습니다.
문학관 측은 "한 법무사 사무실 직원의 아이디어로 서명을 뒤집어 관찰한 결과 선생의 다른 이름인 '이활'로 확인됐다"며 "서명에 얽힌 비밀이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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