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 멧돼지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국립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2월 6일 상주시 화남면 평온리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5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했습니다.
환경부는 추가로 감염된 폐사체를 파악하기 위해 수색 인력을 편성했고, 9일 인근 지역을 2주간 집중 수색합니다.
발생 지점 주변에 멧돼지 접근과 사람의 출입을 막기 위해 임시차단시설을 설치하고, 남하를 막기 위해 당진~영덕 고속도로의 취약구간도 점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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