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를 진행하면서 투표 사무원들에게 파란색 장갑을 나눠줬다가 선관위의 선거 개입과 중립의무 위반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자. 이런 논란이 일자 선관위는 부랴부랴 투표소마다 파란 장갑을 거둬들이고 흰색이나 투명 장갑을 쓰도록 했지 뭡니까?
사전 투표를 한 국민의힘 구미시을 김영식 의원은, "선거 관리에 있어서 가장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정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장갑을 착용한 것은 선거 관리의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입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어요.
네.. 딴 뜻이 있었다면 지탄받아 마땅한 일이고, 다른 의도가 없었다 해도 선관위가 "아무 생각 없다"라는 비난을 면키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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