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철도노동조합 대구전기지부가 4월 25일 한 조합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일과 관련해 상사의 갑질이 원인이 된 의혹이 있다며 진상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5월 3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철도노조는 함께 근무한 조합원들이 상사의 갑질 횡포가 극심했고 다른 조합원도 스트레스에 쓰러지기도 했다는 증언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갑질과 폭언 등이 통화 기록으로 남아있다며 노동청에 진정서를 접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철도공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고인과 유족에 애도를 전한다면서 갑질 의혹이 있는 상사를 대기발령했다며 진상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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