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4살 딸을 지속해서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친모 28살 A 씨를 구속기소하고, 친부 31살 B 씨를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친모 A 씨는 5월 12일, 대구 동구에 있는 자기 집에서 4살 딸을 밀어 넘어뜨려 머리를 심하게 다치게 했고, 병원으로 옮겨진 딸은 닷새 뒤 숨졌습니다.
수사 결과 A 씨는 2021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아이를 밀어뜨리고, 낚싯대 등으로 때린 신체적 학대를 가한 것으로 드러났고 친부 B 씨도 야구 방망이로 아이를 때리고, A 씨의 학대 사실을 알면서도 분리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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