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10월 5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대구 취수원 문제에 관해 논의했는데요, 지난 4월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대구 식수를 취수하기로 맺은 이른바 '맑은 물 상생 협정' 추진에 문제가 있어 정부가 개선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고 대구시는 밝혔는데요.
이종헌 대구시 정책총괄단장 "구미시하고 했던 협정의 문제점에 대해서 변화할 방안을 찾아보겠다. 그리고 저희가 제시한 2가지 취수방안에 대해서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라며 안동댐 물을 대구가 쓰는 내용의 협정을 10월 안에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얘기였어요.
네, 구미 물을 쓰겠다는 협정서는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물 건너갔고, 이젠 안동 물을 쓰는 협정서를 작성한다, 시민들은 안심하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겁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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