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진관측망에서는 관측되지 않은 작은 규모의 미소 지진이 영남권에서 실제로 6배 이상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실이 발표한 '한반도 지하 단층·속도구조 통합모델 개발' 결과를 보면, 기상청이 연구용 지진계를 통해 지진 활동이 비교적 활발한 영남권의 미소지진을 관측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영덕해역에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기상청 국가지진관측망을 통해 관측된 지진은 179회였지만, 연구용 해저 지진계에 관측된 규모 0~2의 미소지진은 1,053회로 6배 이상 많이 관측됐습니다.
이은주 의원은 "최근 경주지진을 유발한 새로운 '내남단층'이 발견돼 불안감이 크다"며 "영남권의 집중적인 감시와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 국가지진관측
- # 미소지진
- # 내남단층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