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행정구역 통합 추진 지원 조례안'이 안동시의회에서 보류되면서 권기창 안동시장이 밀어붙이던 안동·예천 행정통합 추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어젯밤 논의 끝에 통합 대상인 예천군민의 반발이 크다는 점을 들어 당초 '통과' 방침에서 '보류'로 결정하고, 조례 제정 이전에 예천군과 소통이나 협의 등을 집행부에 주문했습니다.
권기창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안동·예천 통합이 의회에서 제동이 걸리고 예천군의 반발 기류도 갈수록 커지고 있어 안동시의 일방적인 행정구역 통합 추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동시의회는 부결이 아니라 보류인 만큼 다음 달 정례회 때 재심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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