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세계 경기 둔화 등으로 지난 10월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67억 달러 적자를 보인 가운데 대구·경북은 24.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10월의 대구지역 수출은 2021년 10월과 비교해 32.4% 증가한 8.7억 달러, 수입은 59.5% 증가한 7.4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이차전지 화학 원료 등 화공품 수출이 133.4% 증가하며 대구 수출을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대구는 지난 8월 이후 석 달 연속 수출 증가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경북지역 수출은 2.4% 감소한 38.5억 달러, 수입은 14.7% 감소한 14.9억 달러로 수출액과 수입액 모두 감소했지만 23.6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였습니다.
대구·경북 전체 수출액은 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 증가한 47.2억 달러, 수입은 0.8% 증가한 22.3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24.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올들어 지금까지 대구·경북 수출액은 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 증가한 479억 달러, 수입은 28.8% 늘어난 252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227억 달러 흑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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