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부터 내린 폭우로 냉천 지류인 용산천이 지나는 용산2리 마을이 또 다시 피해를 입었다며, 주민들이 11월 25일 포항시청에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은 "허술한 임시복구의 문제와 향후 반복될 수해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황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며 용산천을 원상 복구하라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포항시가 신축 아파트 허가를 내주면서 냉천 지류인 용산천 수로를 직각으로 변경했고, 태풍 힌남노때 용산천이 범람하면서 용산2리 마을 전체가 침수됐습니다.
또 지난 22일 내린 비로 용산천을 지나는 물이 역류하면서 복구한 용산천 인근 도로가 유실되고, 일부 주택과 창고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민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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