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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속도로서 갑자기 멈춰 선 차들···잇따른 교통사고

김은혜 기자 입력 2022-12-22 16:58:07 조회수 166

◀앵 ▶
12월 21일부터 눈과 한파가 다시 몰아치면서 전국에 교통사고가 잇달았습니다. 

고속도로에서 화물차들과 승용차가 잇달아 부딪히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기자▶
12월 22일 새벽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달려오던 차들이 갑자기 전조등을 빠르게 깜박이더니, 2, 3차로에 승용차 한 대와 9톤 화물차가 오다 멈춰 섭니다. 

조금 뒤 뒤에서 달려오던 25톤 화물차가 서 있던 차들을 들이받았습니다.

차들이 뒤집어지고 엉키면서 불이 붙습니다.

25톤 화물차와 4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졸음운전 쉼터 합류 지점 부근에서 일어났는데, 차량 고장이나 미끄럼이 원인인지 조사중입니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
"(두 차량이) 정차 중이었는지 아니면 주행 중이었는지는 조사반이 조사를···" 

오전 밤사이 내린 눈에 대형화물차들도 잇달아 전복됐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에선 탱크로리 차량이 미끄러져 넘어졌는데, 탱크에 실려있던 경유와 등유 600L가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1시간 넘게 차량정체를 빚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천휴게소 인근에선 자동차 탁송 차량이 넘어져 싣고 가던 신차들이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뒤따르던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
"견인하고 하는 데 1시간 가까이 걸린 것 같아요. 다치신 분들은 아무도 없어요."

23일은 눈과 함께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 뉴스 김은혜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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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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