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지역 60여개 자생단체로 구성된 '포스코 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월 14일 서울에서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퇴진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포항에서 상경한 6백여명과 서울 향우회원 등 천여명은 수서경찰서 앞에서 최정우 회장의 업무상 배임 사건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 뒤, 용산 대통령실과 포스코센터로 이동해 포스코 지주사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의 실질적 포항 이전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범대위에 참가한 한 단체가 상경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과정에서 '포항시의 간곡한 협조요청'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관제 집회 논란이 일자, 포항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단체 사무국장이 착오로 보냈을 뿐, 시의 개입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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