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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항 사회

경주시, 농축수산 예산 15.6% 확대 편성

임재국 기자 입력 2023-03-22 17:50:00 조회수 11

◀앵커▶
경주시는 2023년 농축수산 분야에 2022년보다 15.6% 증가한 1천 5백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쌀 적정 생산 대책과 축산농가 악취 문제 해결 등 주요 사업에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주시가 2023년 농업과 축산, 수산 분야에 배정한 당초 예산은 1,529억원, 2022년보다 15.6% 증가한 것으로 14개 주요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합니다.

농업 분야에선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재배 면적을 줄이고 논콩이나 조사료 등 전략 작물을 생산하면 보조금 지원을 확대합니다.

◀최형대 경주시 농림축산해양국장▶
"벼 재배 감축 협약을 통해, 공공비축미를 추가 배정하는 사업으로 올해 60헥타르 정도를 감축할 계획입니다"

2023년부터 농작물 재해보험의 자부담 비율을 10%로 대폭 낮추기로 했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내에 2023년 9월까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경주시는 고질적인 축사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환경 개선 사업을 대규모 축사에서 영세 양돈농가에 집중하고 민원 최소화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백승준 경주시 축산과장▶
"축사 환경을 개선한다든가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한다든가 깨끗한 축산농가를 확대하는 사업에 경주시는 매년 30억원 정도를 투입해서···"

지난 2004년 경주시 양남면에서 시작된 소나무재선충병, 꾸준한 방제로 감소했다가 지난 2019년부터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방제 후에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비율이 20~30%로 높다며 2023년부터 연중 방제 사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정환 경주시 산림경영과장▶
"목표는 전체 감염목에 대한 제거, 그리고 그 이후에 조금씩 나타나는 감염목에 대해서는 하반기 10월에 들어가서 별도의 사업을 시행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장비와 인력을 확대하고 경주시 천북면에 산불 대응센터를 8월까지 짓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어촌뉴딜 사업에 경주에선 전체 10개 어항 중 절반인 5개 어항이 선정됐고 2023년에는 척사항 사업을 마무리합니다.

오는 5월 31일 열리는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 장소로 경주가 선정돼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MBC 뉴스 임재국입니다. (영상취재 노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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