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는 종일 많이 더우셨죠?

따뜻한 서풍과 함께 맑은 날씨에 햇볕까지 더해지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이 25도 이상 오른 곳이 많았습니다.

특히 경북 성주는 낮 최고 기온이 30.6도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이르게 찾아온 초여름 더위는 오늘부터 다시 평년 이맘때 기온으로 회복할 전망입니다.

다만 오늘은 공기 질이 문제입니다.

대구와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KF80 이상의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탁하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대구 17도, 안동 12도, 포항 15도로 어제 아침과 비슷하게 출발합니다.

낮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어제보다 5~9도가량 낮겠는데요.

대구의 낮 기온 20도, 안동 18도, 포항 16도 예상됩니다.

한편 기온이 급격히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오늘도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많습니다.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오늘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아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 전국적으로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17도, 고령 12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0도, 고령 21도 보이겠습니다.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14도, 김천 10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21도, 김천도 21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12도, 청송 9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18도, 청송 16도로 평년 이맘때 기온 회복하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15도, 낮 기온 16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1.0m에서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일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주말까지 오늘과 비슷한 기온 보이며 4월 이맘때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또 한 번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