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안동포항 사회

미래 마늘 농업…파종에서 수확까지 기계화

김건엽 기자 입력 2023-05-24 18:00:00 조회수 139

◀앵커▶
농촌의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밭농사 기계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우선 마늘과 양파를 중심으로 스마트 기계화가 추진되는데  파종에서 수확·저장까지 전 과정이 기계화됩니다.

김건엽 기자

◀기자▶
트랙터가 움직이며 마늘 파종과 비닐덮기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구멍도 함께 뚫어  싹이 틀 무렵 구멍을 내고 유인하는 작업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방제작업은 드론으로 처리합니다.

15분 만에 100아르, 마늘밭 3,000평에 농약을 뿌릴 수 있습니다.

물을 공급하는 로봇은 토양의 수분을 진단해 맞춤형으로 물을 관리합니다.

수확도 기계로 대신합니다. 마늘을 캐내는 것과 동시에 흙을 털어내고 저장백에 담아냅니다.

수확한 마늘은 송풍 장치로 건조해 저온저장시설에 보관합니다.

파종에서 수확, 저장까지 전 과정이 기계화됩니다.

◀이원길 마늘 재배 농민▶ 
"고령화로 인력도 부족한데 작업 단계를 줄여줄 수 있기 때문에 인건비도 절감되고 속도도  올릴 수 있는 부분이라서 (기대됩니다)" 

마늘 농사를 스마트 기계화하면 노동력은 67%, 생산비용은 47% 절감됩니다.

비싼 농기계 값을 감안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주산지를 중심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빌려 쓸 수 있는 방식으로 확대 보급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지역별로 토질, 재배 방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각 주산지에 맞는 형태로 작업기라든지 기계화 방법들을 (개발하겠습니다)."

정부는 마늘과 양파 기계화를 중심으로 현재 63% 수준인 밭작물 기계화율을 2026년까지 77.5%까지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 취재 최재훈) 

  • # 마늘
  • # 마늘농업
  • # 마늘농사
  • # 스마트농기계
  • # 트랙터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