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은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재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6월 초 농작물 3,279헥타르가 우박 피해를 입었고, 앞서 4월에는 이상 저온 탓에 과수를 중심으로 피해 면적이 9,628헥타르에 이르는데도 정부 차원의 대책은 전무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현행 자연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대책법은 시설 복구나 생계비 지원에 그쳐 결국 농민들은 민간 보험에 의존해야 하지만 이마저도 피해율 산정 기준과 보상 기준이 현실적이지 않다며 정부 차원의 종합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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