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2년 귀농·귀촌 통계 결과, 경북은 귀농 전국 1위, 귀촌은 3위를 기록했고 1인 가구 비중이 7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국적으로는 귀농·귀촌이 역대 최대 규모로 감소했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22년 경북으로 귀농한 가구는 2,530가구. 3,31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시·군별로도 전국 상위 5곳에 의성과 상주, 김천, 영천 4곳이나 포함됐습니다.
1인 가구가 76.6%로 대부분으로 나타났고 평균 가구원 수는 1.3명입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 36%로 가장 많고 30대 이하도 15%로 50~60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귀촌 통계를 보면 경북은 36,700여 가구, 45,900여 명으로 경기도와 충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
귀촌 가구도 역시 1인 가구가 81.4%로 가장 많고 연령별로는 20대 이하가 가장 많은 점이 특히 눈에 띕니다.
귀촌 사유별로는 직업적인 이유가 가장 많았고 가족, 주택 등의 이유로 나타났습니다.
귀농·귀촌은 2년 연속 증가하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감소했는데 통계청은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도시지역의 경기가 회복됐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베이비붐 세대 중심으로 은퇴 연령층인 60대 인구수가 늘어나고, 도시민의 농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귀농이나 귀촌 흐름은 견고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MBC 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완, CG 황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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