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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항 사회

경북문화관광공사·문화엑스포 통합 출범

임재국 기자 입력 2023-07-05 07:30:00 조회수 2

◀앵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재단법인 문화엑스포가 통합해 출범했습니다.

공사는 기존 관광산업에 엑스포가 보유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합쳐 새로운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통합 후에도 시설물 보수관리비와 전시와 공연 예산 등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996년 문체부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문화엑스포 재단.

그동안 경주와 이스탄불, 호치민 등에서 십여 차례 엑스포를 열었고, 공공기관 축소 방침에 따라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통합했습니다.

경주엑스포 재단이 설립된 지 27년 만입니다.

엑스포와 통합한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기존 관광 개발사업에 문화콘텐츠까지 합쳐 새로운 관광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이번에 엑스포와 통합함으로써 그야말로 전시, 예술, 문화 이런 것을 총망라하는 기관으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거듭나지 않겠느냐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또 통합 후 조직 안정에 힘을 쏟고 경상북도의 관광 비전 달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2030년까지 경상북도의 비전이 관광객 1억 명, 그리고 5조 원 관광 수입을 목표로 뛸 수 있는 기구가 완성됐다고 생각하고 힘찬 출발을 해 나갈 것입니다."

두 기관 통합을 위해 경상북도는 지난 2월 조례를 개정했고 엑스포의 모든 인력과 재산 등을 공사에 포괄 승계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엑스포 재단 출연금 25억 원은 경주시에 반환했습니다.

경주시는 엑스포 토지와 건축물의 경우 경상북도와 절반씩 보유하고 있다며, 통합 후 관리는 공사에 맡기고,  매년 이어오는 각종 보조금을 종전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박원철 경주시 문화관광국장▶
"공원 및 건축물 유지 관리비, 그리고 솔거미술관 운영비, 상설공연 플라잉 지원 등 연간 14억 5천만 원이 들어갑니다."

비영리 재단과 영리 기관 통합 이후 경상북도가 당초 목표대로 문화 관광 기능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임재국입니다. (영상취재 최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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