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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체전선 지나갔지만…침수, 산사태 피해 눈덩이

손은민 기자 입력 2023-07-19 06:11:22 조회수 163

◀앵커▶

오늘 소나기 소식이 실종자 수색이나 피해 복구를 더디게 하진 않을지 걱정인데요.

일단 지난 밤사이 우려했던 추가 산사태나 침수 피해는 없었지만, 엿새간 이어진 장맛비로 무너지고 부서진 곳들이 복구되지 못한 채 남아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밤사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손은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세차게 내리던 비는 어제 늦은 밤부터 차차 잦아들었습니다.

비구름대를 동반한 정체전선과 저기압이 자정쯤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대구·경북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어제 하루 대구에는 많은 곳은 100mm 안팎의 비가 왔습니다.

특히 군위와 달성군에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갑자기 많은 양의 빗물이 유입되면서 신천이 범람했습니다.

하천변 물놀이장 시설물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저지대 산책로와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통제됐습니다.

달서구 경원고 바로 뒷산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커다란 바윗덩이와 토사가 학교 벽면을 부수고 쏟아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지반이 약해진 곳마다 나무가 쓰러져 도로와 인도를 덮쳤습니다.

지난 14일부터 대구에서는 130여 건의 피해 신고가 119에 접수됐고, 팔거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60대도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경북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2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 다친 사람도 17명입니다.

5천300여 명이 대피했고 이 중 3천여 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10만 6천여 마리 가축이 폐사하고 농경지 피해는 2천800여ha에 달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집계됐습니다.

문화재 피해도 40건, 주택 240여 곳과 도로, 하천 등 수백 개 시설이 물에 잠기고 토사에 휩쓸려 파손됐습니다.

소방과 군, 경찰은 날이 밝자 다시 본격적인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도 피해 지역별로 응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오늘 폭염에 소나기까지 예보돼 있어서 작업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C뉴스 손은민입니다. (영상편집 문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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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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