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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항 사회

경주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개선

임재국 기자 입력 2023-07-28 07:30:00 조회수 197

◀앵커▶
경주시가 출자·출연한 4개 기관에 대한 경영 평가 결과 2022년보다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주시는 성과를 낸 기관에 대해선 사업비 등 확실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부진 기관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자구책을 통해 지속적인 점검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주시가 한국경제기획연구원에 의뢰해 출자 출연기관 4곳에 대한 경영실적을 평가했습니다.

평가 결과 경주문화재단이 '가' 등급을 받아 3년간 1위를 차지했고,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한 등급 상승한 '가' 등급,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는 '나' 등급,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다'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2023년 평가에선 ESG 경영과 직원 역량 제고, 이해 충돌 방지와 재난 안전 예산, 관리 항목이 신설됐습니다.

특히 경영 성과 등 재무적인 결과와 함께 사회적 역할과 책임 등 비재무적 경영 계획 추진이 전체적인 평가에 영향을 줬습니다.

◀조대형 박사 한국경제기획연구원▶
"ESG 경영을 많이 준비한 기관들이 많아요. 지역의 책임을 다하려고 많이 (합니다). 책임 경영 때문에 재무적 경영을 많이 추구하는 반면 비재무적 경영을 많이 한 기관에 조금 더 가점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 평가에선 인사의 공정성 제고와 전문 연구진 확대, 공정한 직원 평가 기준 마련과 새로운 경영 지표 수립 등 기관별 개선 방향도 제시됐습니다.

경주시는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토대로 확실한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고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 등 경영 개선 계획을 주문했습니다.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
"성과 상여금뿐만 아니고 사업비에 있어서도 확실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고 부진기관에 대해서는 자구책을 요구해서 그것이 지켜지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경주시는 2024년부터 유형별 세부 평가 지표를 변경하고, 출자 출연 기관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개발해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임재국입니다. (영상취재 최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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