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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항 사회

경주 여행 만족도 5위···관광객 4천만 명 넘어

임재국 기자 입력 2023-11-08 07:30:00 조회수 147

◀기자▶
경주시가 2023년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평가에서 5위를 차지했습니다.

2022년보다 한 단계가 상승한 것인데, 10월까지 관광객도 4천만 명을 넘어 전체적인 관광 지표가 나아졌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를 조사했습니다.

1박 이상 여름휴가를 갔다 온 1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여행 자원과 환경 등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조사 결과 경남 산청군이 1위를 차지했고, 경주시가 5위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습니다.

경북 시군 중에선 울진이 15위, 문경 33위, 포항 40위, 안동 42위로 나타났습니다.

여행 만족도는 여행 자원이 많은 곳보다는 여행환경이 좋은 지역이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재훈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
"(경주시는) 여행자원은 매우 풍부하지만 여행 환경 쾌적도 면, 즉 교통, 편의시설, 물가 등에서 좀 더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앞으로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때 (반영하겠습니다)"

여행 만족도와 함께 경주의 관광 지표도 나아졌습니다.

한국 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3년 들어 10월까지 경주 관광객은 4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2022년보다 7.9% 늘었고 경북 도내 시군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관광객은 크게 늘었지만 체류기간이 짧고 소비 금액이 적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
"지금까지는 사적지 위주의 관광이었다면 요즘은 황리단길을 비롯해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는 관광자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콘텐츠와 인프라를 갖춰 나가고 있기 때문에···"

경주시는 데이터랩 통계와 함께 대릉원과 황리단길 등 40여 곳에 설치한 무인 계측기로 정확한 관광객 수를 파악해 관광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임재국입니다. (영상취재 최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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