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작업하던 정비업체 직원 60여 명이 배달 도시락을 먹고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입원했고, 대다수 직원은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직원들은 평소에도 도시락 품질이 떨어진다며 4~5개 업체의 담합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도시락 보존식과 채취한 검사 대상물의 검사를 의뢰했으며, 열흘 뒤쯤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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