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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항 사회

[청소년 리포트] ‘플로깅’으로 두 마리 토끼 잡아요

홍석준 기자 입력 2024-06-24 07:30:00 조회수 151

◀앵커▶
요즘 산책이나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도 줍는 이른바 '플로깅' 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환경보호에도 참여하면서 운동 효과도 큰 '플로깅'에 경북 지역 학생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김효찬 MBC 청소년기자가 전합니다. 

◀김효찬 구미 옥계동부초등학교 6학년▶
“오늘은 옥계동부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님이 플로깅을 하기 위해 모였는데요. 출발 전에 안전에 대한 주의 사항을 듣고 현장을 함께 참여해 보겠습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줍다의 ‘plocka upp’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것을 뜻합니다.

◀박소이 구미 옥계동부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 환경프로젝트 수업을 하면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거든요, 저도 뭐든 해야겠다는 생각에 엄마와 함께 참여하게 되었어요”

◀육지원 구미 옥계동부초등학교 6학년▶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 놀랐고, 뭔가 뿌듯해요”

오늘 활동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인데요. 힘들지만 기분이 좋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윤서영 구미 옥계동부초등학교 교사▶ 
“학생들과 수업한 환경프로젝트를 현장에 직접 실천할 수 있어 좋아요. 특히 학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어 더 큰 보람을 느껴요.”

옥계초 플로깅 동아리는 한 학부모의 자발적인 의지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자녀들과 봉사활동을 찾다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최영실 구미 옥계동부초등학교 학부모▶ 
“요즘 기상이변이 심해서 걱정도 되고, 그래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고민하다가 플로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매달 학교주변 골목길이나 공원등을 돌아보면서 운동도 하고 쓰레기도 줍는 플로깅 활동으로 건강과 환경, 모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김효찬 구미 옥계동부초등학교 6학년▶
“기상이변으로 전 세계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플로깅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MBC 청소년기자 김효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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