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경제 사회

대구 산업인력 부족 현상 가속화···2043년 취업자 29만 1천 명 감소

도건협 기자 입력 2024-07-17 12:00:00 조회수 69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지역 산업인력 부족이 가속화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 산업별 인력 현황 분석에 따르면 2023년 대구 산업 부족 인원은 1만 5천 명, 산업 인력 부족률은 2.1%입니다.

산업 부족 인원은 10년 전보다 3천 명 증가했고, 부족률은 0.8%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운수 및 창고업이 4.8%로 가장 높았고 숙박 및 음식점업 3.3%, 제조업 2.7%였습니다.

2043년 대구의 15세 이상 인구는 2023년(210만 3천 명)보다 26만 명 감소한 184만 3천 명으로 전망됐습니다.

연령별 구성비는 60세 이상 50.3%, 40~59세 28.5%, 15~39세 24.7% 순입니다.

인구구조가 2023년 종 모양에서 2043년에는 역피라미드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023년 대구 고용률(59.6%)을 2043년 인구에 적용하면 2043년 대구의 취업자는 94만 5천 명으로 2023년(123만 6천 명)보다 29만 1천 명(23.5%) 감소할 전망입니다.

연령별 구성비는 40~59세(43.1%), 60세 이상(27.7%), 15~39세(24.7%) 순이며, 60세 이상 비중은 23년보다 10.8%P 증가하고, 15~39세는 5.6%P 감소할 전망입니다.

한편, 2023년 대구 15세 이상 인구(207만 5천 명)는 10년 전보다 2천 명 감소했지만, 취업자(123만 6천 명)는 3만 2천 명 증가했습니다.

2023년 대구 고용률(59.6%)은 10년 전보다 1.6% 포인트 증가했지만, 전국(62.7%)에 비해 3.1% 포인트 낮았습니다.

2023년 대구 취업자 비중이 큰 산업은 제조업(19.5%),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0%), 도매 및 소매업(12.9%), 교육 서비스업(7.8%), 건설업(7.4%) 순이었습니다.

10년 전인 2013년 대비 취업자가 증가한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 1천 명), 운수 및 창고업(만 2천 명) 순이며, 감소한 산업은 도매 및 소매업(4만 1천 명), 농업, 임업 및 어업(2만 8천 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졸 이상 취업자 비중이 큰 산업은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86.0%), 교육 서비스업(85.9%) 순이며, 2013년 대비 대졸 이상 취업자 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산업은 부동산업(17.1%P)이었습니다.

2023년 대구 취업자 비중이 큰 직업은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20.0%), 사무 종사자(15.3%), 단순 노무 종사자(15.0%)) 순이며, 2013년 대비 취업자가 증가한 직업은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2만 8천 명), 서비스 종사자(2만 1천 명), 단순 노무 종사자(2천 명) 순이었습니다.

2020년 대구 외국인 취업자는 2만 1천 명으로 5년 전보다 6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중 외국인 비율은 1.9%로 2015년보다 0.4%P 증가했지만, 전국(4.2%)에 비해 2.3%P 낮았습니다.

전국에 비해 외국인 비중이 작은 산업은 건설업(5.5%P), 제조업(4.7%P)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 인구감소
  • # 고령화
  • # 지역산업인력
  • # 부족
  • # 대구
  • # 동북지방통계청
  • # 산업별인력동향분석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도건협 do@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