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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안구 건강 위협하는 ‘포도막염’ ④포도막염 분류에 따른 증상

김은혜 기자 입력 2025-02-07 10:00:00 조회수 64

눈이 충혈되는 결막염과 비슷해서 혼동하기 쉬운 질환이 있습니다. ‘포도막염’인데요. 눈에 영양을 공급하는 포도 껍질 모양의 ‘포도막’ 질환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는 안과 질환 ‘포도막염’에 대해 영남대학교병원 안과 전문의 사공민 교수와 알아봅니다.

[윤윤선 아나운서]
염증이 어디에 발생하느냐에 따라서 분류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보통 어디에 많이 발생하는지, 또 증상도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공민 안과 교수]
가장 많이 생기는 포도막염은 앞쪽에 생기는 앞포도막염이 되겠고요. 그리고 뒤포도막염 그다음에 중간포도막염, 전체포도막염 순서가 되겠습니다.

앞쪽에 생기는 포도막염보다 뒤쪽으로 갈수록 훨씬 만성형을 보이고 재발이 잦은 경향을 보입니다. 또 자가면역질환과 연관성도 많기 때문에 훨씬 예후가 안 좋은 포도막염이 뒤쪽에 많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앞쪽 포도막염에서도 강직성 척추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과 연관되는 경우가 있고 그런 경우에는 흔하게 재발하면서 예후가 안 좋은 경우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증상은 앞포도막염은 주로 홍채나 전방을 침범하기 때문에 눈부심이나 홍채나 섬모체가 움직일 때 생기는 통증, 충혈 이런 것들이 주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중간포도막염은 섬모체나 주변부 망막을 침범하기 때문에 날파리증이나 경도의 시력 저하 정도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요. 뒤포도막염은 이보다는 훨씬 더 심한 시력 저하를 보이는 경우가 많겠습니다.

(구성 우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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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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