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러시아산 킹크랩과 털게 5억 원어치를 밀수하려던 혐의를 받는 어선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어선과 화물선이 공해상에서 접촉하는 모습이 군 레이더에 포착돼 덜미가 잡혔는데요, 농수산물 밀수 규모가 갈수록 대형화하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해양경찰이 포항 구룡포항으로 막 들어온 어선을 덮칩니다.
"요즘 연안에 우리 대게가 안 잡히니까 관세율이라든지 유통되는 중간 마진을 줄이기 위해서 밀수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밀수 현장은 공해에서 어선과 화물선이 접촉하는 모습이 군 레이더에 포착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전성표 외사계장 포항해양경찰서▶
"접촉해서 15분간 붙어서 항해를 하니까 그걸 군부대에서 수상히 여겨서 저희들에게 통보해 준 사항입니다" 이 같은 농수산물 밀수는 최근 들어 그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4년 적발된 밀수액은 27건에 142억 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금액이 6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밀수 어선의 선장 등 2명을 구속하고 유통 조직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성훈입니다. (영상취재 양재혁, 그래픽 최형은)
"접촉해서 15분간 붙어서 항해를 하니까 그걸 군부대에서 수상히 여겨서 저희들에게 통보해 준 사항입니다" 이 같은 농수산물 밀수는 최근 들어 그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4년 적발된 밀수액은 27건에 142억 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금액이 6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밀수 어선의 선장 등 2명을 구속하고 유통 조직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성훈입니다. (영상취재 양재혁, 그래픽 최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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