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예천은 김진호, 김제덕 등 뛰어난 양궁 선수들을 배출하며 양궁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잇고자 예천의 양궁 유망주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
예천여중 양궁부 훈련 현장을 김지율 MBC 청소년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선수들의 손끝에서 화살이 과녁으로 정확하게 날아갑니다.
경북 예천여자중학교 양궁부는 대한민국 양궁계를 빛낼 차세대 유망주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최근 각종 대회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내며 그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김예원 예천여중 3학년▶
"양궁을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는데,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 만들고 싶고 자세를 열심히 잘 지도해주시는 코치님께 늘 감사합니다."
2024년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여자중학교 부문 1위를 시작으로 대한양궁협회 우수단체상까지 수상했습니다.
◀김주아 예천여중 2학년▶
"양궁이 힘들 때도 많았는데 코치 선생님께서 따뜻한 말씀도 해주시고, 잘 도와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2025년 전국 소년체전 대회가 기다려집니다.
◀전소율 예천여중 1학년▶
"활을 당기고 과녁을 맞출 때마다 승리감을 느껴요. 제 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궁 선수가 돼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어요."
예천여자중학교 양궁부는 1973년 창단되었습니다.
예천은 김진호 선수를 비롯해 김재덕 선수 등 대한민국의 양궁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예천여자중학교 양궁부.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MBC 청소년기자 김지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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