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포항 사회

최초 발화 '경북 의성 안평 산불' 감식 결과 '성묘객 실화' 무게

엄지원 기자 입력 2025-04-16 11:55:20 조회수 147

산림청과 경북경찰청 등은 산림·수사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경북 산불이 성묘객 실화로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의성 안평면 괴산리 산불이 현장에선 라이터와 소주병 뚜껑 등이 발견됐고, 자연발화를 뒷받침할 기상 조건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밖에 합동 감식 결과 안평면 산불 발생 당일 오후 안계면 용기리에서 추가로 난 산불은 농사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결론 났습니다.

경찰은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구체적인 발화 행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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