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에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을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25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심포지엄(DGCS 2025)’이 6월 26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2025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심포지엄은 국가정보원,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사)대경ICT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했습니다.

심포지엄에는 산·학·연·관 정보보호 전문가와 공공기관, ICT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ABB 산업 보안 ▲K-방산 보안 ▲공급망 보안 ▲최신 사이버위협 등 시의성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기조강연·패널토의·전문 세션 총 8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대완 본부장의 ‘ABB 산업 보호를 위한 양자내성 암호 체계 전환’ 기조 강연은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패널토의에서는 공공·민간·학계 전문가들이 현장 중심의 실질적 사이버보안 강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함께 열린 '대구·경북 사이버공격방어대회 2025'는 실시간 정보보안 위협 방식의 실습 대회로, 지역 대학생과 공공기관 재직자들이 치열한 해킹·방어 경쟁을 펼치며 정보보호 실전 역량을 겨뤘습니다.

(사)대경ICT산업협회 최종태 회장은 “AI·K-방산·ABB 산업으로 대표되는 AX 시대, 사이버보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전략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ICT·정보보호 산업의 지속 성장과 국가와 지역 사이버보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인재 양성, 정책 협력, 기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