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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국회, 민주당 주도로 법사·예결위원장 등 선출⋯국민의힘 전원 불참

권윤수 기자 입력 2025-06-27 17:25:20 조회수 74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국회는 6월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법사위원장에 4선 이춘석 민주당 의원, 예결위원장에 3선 한병도 민주당 의원, 운영위원장에 3선 김병기 민주당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3선 김교흥 민주당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표결 강행에 반발하면서 본회의에 모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본회의에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상정하면서 "현재로선 며칠 말미를 더 준다 해도 협상 진척 가능성 없어 보인다. 지금으로선 시간을 더 지체하기보단 의장이 나서서 상황을 정리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우 의장은 "2차 추경이 경기회복 마중물 될 거란 기대가 매우 높은데, 가까스로 생기기 시작한 시장과 가계 기대심리에 찬물을 끼얹으면 안 된다"라며 "예산결산특위가 구성되지 않아 지연되는 것은 국민들이 이해 못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첫째로 국민에게 이로운 방향이 무엇인지, 둘째로는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기존 합의를 따라야 한다는 두 가지 기준을 따랐다"라며 "상임위원장 재배분에 대한 여야 입장 차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22대 국회 초 원구성 당시 정해진 기준을 따르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추경안 처리를 위해 예결위원장을 27일 선출하는 것에 동의했지만, 법제사법위원장은 자신들이 가져가야 한다며 추가 협상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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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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