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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시민단체 "음주 운전 방조 혐의 정재목 대구 남구 의원 제명해야"

변예주 기자 입력 2025-07-02 16:54:04 조회수 23

사진 제공 대구 남구의회
사진 제공 대구 남구의회

대구 시민단체들이 음주 운전 방조 혐의를 받는 대구 남구의회 정재목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구 참여연대는 7월 2일 성명을 내고 "지난 6월 남구의회는 정 의원에 대한 불신임안을 부결시켰다"며 이는 "의회의 윤리적 책임을 스스로 부정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의원에게 "지방의원의 윤리적 책무에 대한 자성이 있다면 스스로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우리 복지 시민 연합도 7월 1일 성명을 통해 "남구의회가 비위로 징계를 앞둔 정 의원과 함께 청렴 캠페인을 벌였다"라며 동료 의원들이 제 식구 감싸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방의원들의 일탈과 비위가 계속되지만, 솜방망이 처벌로 넘어가고 있다"며 의원들 스스로 지방의회의 불신을 불러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4월 대구 달서구의 한 도로에서 동승자인 50대 여성의 음주 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정 의원도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뒤 경찰에 붙잡히기 전 이 여성에게 운전대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여성은 여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 정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훈방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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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예주 yea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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