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경북 동해안에서 참다랑어가 잇따라 대량 어획되면서 영덕 등지에 배정된 연간 쿼터 110톤을 초과해 상당수가 폐기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등에 따르면 참다랑어는 하루 만에 150t 넘게 잡힐 정도로 어획량은 급증했지만, 거래는 막혀 kg당 가격이 수천 원대로 폭락했고 일부는 바다에 버려져 해양 오염 우려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가 배정량 280t을 긴급 배정했지만, 어업인들은 공식 수매나 손실보상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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