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유일한 카드는 시내버스 교통카드 딱 1장입니다.

지난주에 영동 고속철도 기지에 선로 전환기 간류 교체 작업이 있어서

참석하고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위 기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영동역에서 기차를  타고

대전으로 복귀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물론 영동역에만 가면 대전으로 오는 열차편은 많아서 걱정이 없었는데요

문제는 위 기지에서 영동역까지 가는 것이었습니다.

수소문 끝에  마을 버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서 버스를 탔는데 요

처음 타는 외지 버스라 요금도 잘 모르니  기사님한테 물어보려다가

마침 제가 늘 가지고 다니던  전곡 호환이라고 쓰여진 교통카드가 있어서

이 것으로 요금을 내보려고 버스안 단말기에 대어 보니 "감사합니다"라는

맨트가 나왔습니다.  이 말은 제가 대전에서 요금이 잘 찍히면

나오는 맨트이었습니다.

그러면 교통카드 한장만 있으면 우리 나라  어디든지 갈수 있겠다고

생각하니까요 참으로 편리한 교통카드이었습니다.

사실 위 기지 에서 영동역으로 가지 않고 마을 버스타고

심천이나 옥천으로 와서 대전가는 시내버스로  올수도 있었습니다.

이때 물론 전곡호환 교통카드가 제 몫을 하겠지요

신청 클래식음악 '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조화의 영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