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안내
그와 내가 만난지 1년째 되는 날..
저는 26살 직장인 여성입니다.
모태솔로였습니다.
너무 연애가 하고싶어 목이 타들어갈 정도였어요.
그러다 정확히 1년전,
친구의 소개로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 사람은 만나면 만날수록 사람이 참 괜찮았습니다.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우리는 크게
싸우지 않고 잘 만나고 있습니다. 지인들도 저희를 보면서
니네는 잘 싸우지 않을것 같다고, 서로를 위해 배려하는것 같다고들
말합니다. 맞아요~ 저희는 배려를 하려고 하기보단, 그냥 우러나오는 것
같아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벌써 만난지 1년이 되었습니다.
참 신기한 것 같아요. 누군가를 만나서 연애를 하고 20대의 좋은시간을
함께 보낸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사람과 결혼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사람일이라는 게
장담할 수 없듯이, 결혼은 그때가야 알겟지만, 그냥 지금 내 옆에 묵묵히
있어주고 함께해준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너무 큰 힘이 됩니다.
혼자보내던 화이트데이,크리스마스,빼빼로데이 등 외로웠던 날들이
이젠 하루하루 기분좋게 흘러갑니다.
이사람과 저의 1주년 기념일 축하해주세요
신청곡: 어반자카파-beautiful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