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많으십니다.

중산지구에 살고있는 한아이의 엄마이자 주민입니다.

제2중산초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교육감님께서

짧게 부정적으로 답변하신걸 보고 그동안 중산지구

얼마나 많은 주민들이 노력했는데..

또 한번 자괴감을 느꼈습니다.

오늘 또 송정지구 제2고헌초 신설예정이란

기사를 접하고 억장이 와르르 무너지더군요.

저희 중산지구는 대체 기다려달란 말만 몇년인가요.

과밀로 치면 여기가 더 하지 않나요.

저희 중산지구 아이들은 울산 에서 안전한 교육을

받을 권리는 없나요?

언제까지 외면 하실건가요.

중산 제2초등학교 신설이 아닌 기존 초등학교에 증축이라니요.

중앙심사부에 필요성은 알리려 노력하셨나요?

공사로 인한 아이들의 안전은 누가 책임지나요?

중산지구는 지금도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고

향후 과밀이 더 심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도 반대합니다.

학부모들 의견 완전히 무시한채 일단 수용위해

증축이라니요.

그리고 지금 초등학교도 완전 과밀인데다..

그 수많은 중산지구 초등학생들 어디로 중학교 보내실건가요?

매곡중 증축했으니 거기나 호계중으로 가라?

학군으로 보고 안된다고만 3년을 들었어요.ㅡㅡ

학군이 아닌 인구대비로 신설이든 이전이든 가능하다고..

아이들 안전하게 가까운곳으로 보내고 싶은

중산지구 부모님들 마음 헤아려주시길 바랍니다.

바꿔주세요.부디.. 중산지구 아이들을 위해

제발 이번만큼은 들어주세요.

정말 절망과 분노가 뒤섞여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중산지구 초,중학교 신설 강력하게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