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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음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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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 00분

선곡표

참다참다 오늘은 화가 많이나서 글을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송정지구 주민입니다. 


제가 이 곳으로 이사 온 이유는,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어서 입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 고등학교까지 관심은 덜하지만

울산고 이전 소식도 있었구요. 

그 무렵 고민하다 이사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고등학교 이전이 취소가 되었답니다.

아니 무슨 행정을..

어린아이 거짓말보다 쉽게 하는 걸까요? 

취소 사유를 둘러보면

그 전에 충분히 검토 가능한 내용입니다.

부지 면적.. 그런것도 검토 안하고 이전 확정 후

여럿사람 이사 결정에 기여하신 후 철회라니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더 어이가 없는건 오늘입니다. 

주소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사는 곳은 고헌초 배정입니다.

고헌초가 지금 과밀이라 증축을 하겠대요. 

개교 1년만에 증축하는 클라스..

몇천세대 입주 하는데 예상이 빗나갔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설 부지를 놔두고 증축을 한다니깐 학부모 입장에선 화가 나는겁니다. 부지가 없는것도 아니고, 지구 홍보할땐 그렇게 써먹더니 또 거짓말을 합니다.


아 백번 천번 양보해서 증축한다 칩시다.

증축을 해서 공사판에서 사고가 난다면

누가 책임지시나요?


쾌적한 환경때문에 이사 왔는데

먼지와 소음속에 통학을 해야합니까? 

또한 학급 수 대비 학생수 비율을 보고

신설이 아닌 증축을 안건이라 생각하신다면

추후 이 지역에 증축을 했음에도 과밀이 되면

그제서야 제2고헌초 증설 하실건가요?

그 전에도 예상 빗나갔는데

또 되풀이하실건가요? 

만만한 북구니깐 맘대로 하셔도 되는거죠?


동구처럼 현재 인구가 줄어드는 곳은 

폐교 진행 하실겁니까? 


한마디만 정말 질문하고 싶습니다.

교육청, 교육감 공무원분들

진정한 교육이 뭔지,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생각하시는지 정말 궁급합니다.

맞아요 월급만 받고 출퇴근 하고 상사 지시대로 시키니깐 이럴 수 밖에 없다. 그게 젤 편하겠죠 

대한민국, 울산의 교육 미래에 대해 진정 고민이시라면

가르치고 배우는 것 뿐 아닌

통학 환경, 안전에도 제발 신경을 써 주세요.

집앞에 초등학교 두고 과밀 시 화봉초까지 먼길 가야할 수도 있다는 교육부의 답정너 같은 말을 듣고 나니 

참을 수가 없어서 글 올립니다.

자기 일이라 생각하고 생각해 주십시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