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곡표
북구는 왜 천대? 송정지구 초등학교 신설해주세요
중구 살다가 북구로이사온지 1년여가지났네요.
첨엔 구석진 북구에 오기싫어서 울기도울고 했는데..
신랑이 그러더군요..차차 발전되고..아이들 학교도 신설이고.. 주변에 초중고가 2개씩이다라고.. 저는 진짜싫었지만 아이들 학교라는말에 눈이번쩍! 바로.. 둘째 병설유치원 접수하고.. 당첨되기만 기다렸죠.. 이것도 당첨안되면 진짜 이사는 없다는 각오를하며! 근데 덜컥..당첨이되었네요..그것도 아이생일인 12월5일에.. 너무 좋았어요. 북구에서의 생활에대한 기대감과..처음부터 일이 잘 풀리는것같아서요!
근데 막상 현실은.. 처음 예정되었던 초2.중2.고1.. 모두 거짓..ㅜㅜ 새로생긴 초등학교는 이번에 증설한다는소식! 작년에 1학년아이 보낼때도 공사판에 아이를 보냈었는데 내년1학년입학하는 둘째까지도 공사판에! 아토피.비염있는 아이들이라 공기좋은 북구를 선택한것도있었으며.. 위험물질에 노출을 덜 시키고자 새집에다가 삼백만원이란 거금을들여 천연벽지로 다 도배했는데 헛수고인게되었어요..ㅜㅜ 너무 원통하고 분하고! 자는 아이얼굴을 보면 미안함에 눈물이 흐릅니다.. 그리고4년뒤 중학교입학.. 또 같은 문제를 겪게되지않을까 걱정입니다..교육감님은 현재 북구 송정동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있는지 아시는지요? 아신다면 증설이아니라 신설이 답이라고 대답해주세요! 한가지 덧붙이자면.. 구영리에는 가까운곳에 3곳이나되는 초등학교가있습니다.. 저희도 한곳만 더 지어주세요!